아이패드 8세대 에어 4세대, 애플워치 6세대 SE 출시일 가격 스펙 총정리!

 

오늘 9월 16일 오전 2시 , 미국 현지시간으로 9월 15일 오후 10시에 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번 신제품발표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생산 및 공급에 차질이 생긴 아이폰 12를 제외한 아이패드 8세대 뉴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애플워치 6세대, 그리고 깜짝 발표된 애플워치 SE 제품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어떤 모습으로 출시가 되었는지 알아보고, 가격 및 스펙 관련 정보를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아이폰 12 수급 문제 탓인지 아니면 삼성전자와 마찬가지의 이유로 신제품을 한 번에 출시하게되면 관심이 덜 쏠리는 제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나눠서 출시를 하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는 애플워치와 아이패드만 공개를 했습니다.

기존 애플워치 5세대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애플워치 6세대는, 어쩌면 큰 변화를 원했던 분들에게는 아쉬운 제품 공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애플워치 SE를 공개하면서 아이폰 SE2 출시 당시에 저가로 시장을 공략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낮은 가격으로 스마트 워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을 비추었습니다.

실제로 애플워치 6세대 가격이 50만원대라는 것과 삼성 갤럭시워치 3 가격이 40만원 중반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애플은 스마트 워치 시장에서 가격적인 면에서 삼성전자에 비해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애플워치SE 모델 공개로 저가 스마트워치 시장까지 노릴 수 있는 위치를 선점하게 되었습니다.

애플워치 6세대를 먼저 살펴보면 가장 큰 변화는 혈중산소농도 체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될지는 의문이지만 일단은 갤럭시워치3 심전도 체크가 가능해졌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애플워치 6세대 탑재된 헬스 기능 또한 모두 사용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번 제품공개에서 애플워치 6세대와 애플워치 SE 외에도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색상과 워치스트랩을 공개했습니다.

먼저 네이비와 레드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애플워치 6세대 네이비 컬러의 등장으로 다시한번 아이폰 12 미드나잇 네이비 제품, 또는 아이폰 12 네이비 컬러 라인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더욱 뒷받침 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애플워치 스트랩 중 새롭게 공개된 것은 초박형 실리콘 스트랩이 추가되었다는 것과 마치 팔찌형태로 되어 있는 새로운 스트랩이 공개되었다는 점입니다.

손목에 맞는 사이즈를 구매하여 부드럽게 착용이 가능한 이 스트랩은 제품을 구매할 때에 각자의 손목에 맞는 사이즈를 구매해야한다는 불편함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스포티한 활동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적합한 애플워치 스트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애플워치 6세대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출시가격은 539000원입니다. 애플워치 SE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출시가격은 329000원입니다. 이렇게 애플워치 3세대 까지 하여 총 3개의 모델의 애플워치가 판매될 예정입니다.

보급형 아이패드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아이패드 8세대 또한 새롭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비대면 수업, 원격수업으로 인해서 아이패드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지금 보급형 아이패드 8세대 출시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보급형 아이패드 모델이 그랬듯이 전 작품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OS 업데이트를 통해서 애플펜슬 1세대의 인식 및 사용 폭을 훨씬 개선하였습니다. 정말 학습용 태블릿으로 가장 좋은 것이 아이패드 8세대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요. 매년 개선이 되어 나오는 제품인데다가 가격까지 저렴하니 이번 모델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패드 8세대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며 출시가격은 449000원입니다. 아이패드 8세대 교육할인 가격은 41만원대로 추정되며 애플펜슬 1세대 또한 교육할인으로 구매하시면 10만원대에 구매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렴하게 태블릿을 구매하여 애플의 태블릿 작업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해보시거나 아이들 원격 수업, 비대면 수업 태블릿 pc로 활용하기에 딱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사실 이번 애플 신제품 공개에서 단연 최고였던 제품은 애플워치 6세대도 애플워치 SE도 아닌 뉴 아이패드 에어 4세대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모델은 기존의 에어를 완전히 탈피한, 오히려 아이패드 프로에 가까운 모델이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을 꼽자면

1. 완전히 달라진 디자인

2. 새롭게 출시되는 색상

3. 애플펜슬 2세대의 호환

이 정도로 꼽을 수가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4세대 고민을 하고 있던 저에게는 존버는 승리한다는 명언을 다시 떠올리게 해준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아이패드 사용 당시에 스페이스 그레이 또는 실버가 아니면 아이패드의 맛이 나지않는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그린과 스카이블루 색상을 보니 뉴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출시가 더욱 기다려 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색깔 장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경우 새로운 색상은 물론이며 아이패드 프로 3세대와 같은 디자인으로 출시가 되어 측면이 각진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또한 애플펜슬 2세대 호환으로 태블릿 측면에 애플펜슬을 부착하여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하며,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라미네이팅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 프로급 필기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출시일은 미정이며 출시가격은 779000원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모델에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워낙 디자인도 예쁜데다가 새롭게 바뀐점이 많기 때문인데요. 사실상 에어 가격에 프로를 살 수 있는 느낌이라 애플워치 6세대 SE 사전예약 보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 사전예약이 가장 터져나갈 것 같네요.

미국 현지에서는 오늘 출시된 애플워치 6세대, 애플워치 SE, 아이패드 8세대 출시일이 9월 15일 오늘로 정해져있었습니다. 통상적으로 3차 출시국에 해당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2~4주 이후에 출시가 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국내 출시일은 10월 중순, 사전예약은 10월 초순이 될 것 같습니다.

뉴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경우 미국 현지 출시일이 10월로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국내 출시일은 마찬가지로 11월 정도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번 출시 제품 중 아이패드 에어 4 그리고 애플워치 SE를 구매할 것 같습니다.

다들 원하시던 제품이 있으시다면 국내출시일까지 해외 리뷰를 보면서 이모저모 따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애플 신제품 발표회 한글 자막 스샷 영상을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가격 및 스펙 총정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youtu.be/_6uPu_Humt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