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활 1급 필기 독학, 컴활 1급 필기 시험문제 복기, 시험시간 컴활 필기 준비물

오늘은 얼마 전 치고 왔던 컴활 1급 필기에 대한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이번에는 티스토리 예전 에디터로 작성을 하고 있는데 또 날아갈까봐 떨리네요.

글씨체 약간,,, 과제하는 것 같아서 이질감 들긴 하지만 시작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컴활 1급 필기 독학 방법과 후기이기 때문에

컴활 1급 필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처럼 노베이스 벼락치기 컴활 1급 필기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저는 컴활 1급 필기 시험신청부터 엄청나게 벼락치기였어요.

시험을 쳐봐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시험 날짜가 모두 3월 중순이라서 빈둥거리던 중,

바로 5일 뒤에 있는 1급 필기 시험이 딱 한 자리가 생겼더라구요?

컴활 필기 시험의 경우에 시험 연기와 취소가 4일 전까지는 수수료 없이 자유로워요.

시험 준비가 되지 않았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서 취소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처럼 시험 신청을 못하셨던 분들께서도 계속해서 상공회의소 사이트에 들어가서 조회를 해보신다면 자리를 구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에 들어가셔서 개별접수로 들어가시면 돼요

정기시험은 실시되는 횟수가 적기 때문에 대부분 상시시험을 치시는 것 같아요.

저 또한 상시시험에 응시했으며, 거의 매일 컴활 필기 상시시험이 있어서 편했어요.

컴활 1급 필기시험은 컴퓨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전산처리가 빨라 결과도 다음날 바로 확일을 하실 수가 있어요.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에서 코로나로 인한 시험 연기를 공지했더라구요.

컴활 필기의 경우에는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상공회의소 한자, FLEX, 전산회계운용사 실기 시험은 연기가 되었어요.

하루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근절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ㅠㅅㅠ

그리고 대구와 경산에서 컴활 시험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3월 7일까지 시험에 응시가 불가능 하세요,,,

이미 신청한 사항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된다고 하니 3월 8일 이후로 시험 날짜를 다시 잡으셔야해요

컴활 뿐만 아니라 워드프로세서, 전산회계운용사, 상공회의소 한자가 코로나로 인한 시험 연기가 확정이 되었네요.

 

본격적으로 컴활 1급 필기 독학 얘기를 해볼게요!

 

컴활 1급 필기는 컴활 1급 실기 난이도와 합격률을 생각한다면 아주 쉬운 편이에요.

대부분 컴활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컴활 실기에서 많이 떨어지신다고 하더라구요.

저 또한 컴활 실기를 이제 슬슬 해봐야하는데,,, 스프레드시트도 데이터베이스도 다뤄본 적이 아예 없어서 막막하네요 :)

제가 컴활 1급 필기 독학을 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했던 사이트는 전자문제집 CBT에요.

주소창에 comcbt.com을 입력하셔서 들어가시면 위 사진과 같은 창이 뜨는데요.

왼쪽에 보이는 전자문제집 CBT 온라인 모의 테스트를 누르시면 실제 컴활 1급 필기를 치는 것처럼 문제를 풀 수 있어요.

시험을 칠 때는 환경도 성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습할 때부터 CBT를 이용하면 실전에서도 더욱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을 거예요.

여기서 한 문제씩 풀기와 OMR 방식 문제와 답 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 되는데요.

저는 초반에 개념이 적립되기 전에는 한문제씩 풀기를 통해서 여러 문제들을 확인하고,

어느 정도 오답노트의 양이 쌓이고 난 후에는 OMR 방식을 통해서 문제를 풀었어요.

컴활 1급 필기 시험장에 가시면 문제를 풀 때 컴퓨터 화면창의 왼쪽에는 문제가 나오고

오른쪽에는 OMR이 띄워져 있는데, 그것과 동일한 형식으로 문제를 푸실 수 있어요.

 

컴활 1급 필기는 3과목 60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1과목 컴퓨터일반, 2과목 스프레드시트, 3과목 데이터베이스 각 20문항으로

필기 시험시간은 60분이고 시험시작 10분전에 입실을 완료해야했어요.

 

컴활 필기 독학 하시는 분들께서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파트가 2과목과 3과목 같아요.

저 또한 1과목은 다른 독학하셨던 분들 말대로 문제를 여러개 풀어보고 오답을 정리하면서 개념을 쌓아갔는데,

2과목과 3과목의 경우에는 아예 모르는 얘기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외우지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2과목과 3과목은 유튜브 이기적 영진닷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강의를 들었어요.

저는 시험 준비기간이 4일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모든 강의를 들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CBT 문제에서 틀린 문제들의 내용만 유튜브 강의를 통해서 개념정리를 따로 했어요.

그렇게 벼락치기로 컴활 1급 필기를 준비하고 경산상공회의소로 갔어요.

컴활 필기 준비물은 신분증과 수험표만 있으면 되는데요.

저는 수험표를 출력하는 게 귀찮아서 어플 '코참패스'를 설치했어요

코참패스 어플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만든 어플인데요

이 어플을 이용하면 상공회의소 시험시간, 시험신청, 성적확인까지 할수 있으며

수험표 또한 어플에 로그인 해서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했어요.

 

컴활 1급 필기 시험문제를 복기해보자면

1과목에서는 확실히 기출문제만 많이 돌려도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왔어요.

이해보다는 암기를 충실히 해서 답만 외워도 풀 수 있었던 문제가 많았어요.

정말 매회 1과목에서 나오는 것 같은 벡터 비트맵 특징 문제가 이번에도 나왔었구요.

안 나오면 섭섭한 방화벽 문제도 어김없이 출제가 되었어요.

그리고 SSD HDD 특징 비교도 나왔고, 렌더링, 모핑 등등 문제도 나왔어요.

 

2과목은 피벗차트와 테이블, 외부데이터 불러올 수 없는 유형 이런 것들이 나왔어요

그리고 2과목에서 뜬금없이 멘붕오게 만든 문제 유형을 공유할게요...

문제는 아래 사진처럼 A1 값이 5, C1 값이 1인 상황에서

채우기핸들을 이용하여 우측으로 드래그 할 경우에 F1에 입력되는 값은?

이런 걸 물어보는 문제였는데 저는 주어진 값의 배열이 저렇게 된 건 처음 봤어요ㅋㅋㅋ

이 전에도 A1값 10.1일때 채우기 핸들을 통해 아래로 드래그 했을 경우,

A5에 입력되는 값은 무엇인가? 이런 문제는 본 적이 있었지만 이 문제는 초면이었어요

 

ㅋㅋㅋ결국 집에 와서 이렇게 채워보니 -7이 나오네요

 

저는 확인 결과 턱걸이 중에 턱걸이로 컴활 1급 필기를 합격했는데요

실기는 모르겠지만 1급 필기의 경우에는 독학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그리고 벼락치기도 가능하다는 사실! 다들 열공하셔서 컴활 1급 필기 합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