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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팟 프로 라이트 출시, 에어팟 프로 노이즈캔슬링 리뷰, 갤럭시에 에어팟 프로 사용
    IT 2020. 3. 23. 16: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에어팟 프로 사용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해요

    에어팟 프로는 작년 후반기에 출시되어서 노이즈캔슬링이라는 대중에게는 다소 사소한 기능으로 굉장히 많은 관심을 끌었었는데요.

    에어팟 프로가 출시된지 반 년정도가 지났지만 여전히 에어팟 프로의 인기와 에어팟 프로 노이즈캔슬링에 대한 좋은 평가는 계속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에어팟 2세대와 에어팟 프로에 대해서 비교를 해보고, 갤럭시(안드로이드 폰)와 에어팟 프로의 사용후기에 대해서도 말씀드릴게요.

    그리고 아직 루머만 무성하지만 에어팟 프로 라이트가 나온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에어팟 프로 라이트에 대한 출시루머까지 정리해보고 솔직한 에어팟 프로 후기에 대해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저는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기 전에 이어팟이라고 불렸던 선이 있는 아이폰 번들 이어폰부터 시작을 해서 에어팟 1과 에어팟 2도 사용을 해보았었는데요.

    에어팟 1과 에어팟 2가 나온 이후에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지도와 사용자가 급증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뿐만아니라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 최고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애플의 에어팟과 에어팟 프로인데요.

    에어팟 프로는 초기에 30만원이 넘는 데일리 이어폰치고는 꽤나 비싼 가격으로 출시가 되어서 대중들의 반응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에어팟 프로 노이즈캔슬링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열에 여덟 정도는 돈이 아깝지 않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추세에요.

    에어팟 프로의 인기 탓인지 에어팟 프로 라이트에 대한 루머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애플이 워낙 전 세계적으로 신제품 출시에 있어서 관심을 많이 받다보니 루머도 많이 나오는 편이긴 하지만 에어팟 프로 라이트의 출시가 된다면 어떨지 궁금하긴 하네요.

    애플은 기존 에어팟 프로 가격보다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인 에어팟 프로 라이트 출시를 준비중이라고 대만의 한 매체에서 발표했는데요.

    사실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확한 그림은 없지만'이라고 말하는 것 보니 에어팟 프로 라이트의 출시를 기다리기는 아직 설레발인 것 같아요.

    코로나 여파로 애플 신제품의 제조가 늦어지고 있지만 대만 기업이 이를 맡아서 에어팟 프로 라이트를 생산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네요.

    에어팟 프로와 에어팟 프로 라이트의 차이점은 무선 충전 케이스와 노이즈 캔슬링의 차이라고 하는데,

    만약 에어팟 프로 라이트의 무선 충전 케이스는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도 과연 노이즈 캔슬링이 빠지면 그게 에어팟 프로 라이트인지,,,  그냥 에어팟 3인지 참 애매해지네요.

    해외에서도 에어팟 프로 라이트라고 이름 붙이지말고 에어팟 아마추어라고 네이밍하라며 재미있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더라구요.

    출시되기 전까지 아무도 모르겠지만 에어팟 프로의 인기가 워낙 높아서 커널형의 저가 모델인 에어팟 프로 라이트가 출시된다면 에어팟 2못지 않은 인기가 있을 것 같네요.

    에어팟 프로 홍콩 직구 제품 언박싱, 가격

    에어팟 프로는 우리나라에는 다소 늦게, 하지만 애플 1차 출시국가에서는 10월 말에 출시가 되었는데요.

    저는 안 그래도 에어팟 프로 노이즈캔슬링에 대한 루머가 나올 때부터 에어팟 프로를 사야겠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홍콩 제품을 직구했어요.

    애플이 언제쯤 (아마 삼성때문에 거의 불가능이라고 보지만)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시켜줄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저는 33만원정도에 제품을 구매했었고, 한국 출시가격은 329000원에 출시가 되었어요.

    직구를 했지만 그렇게 저렴한 가격이 아니었음에도 먼저 에어팟 프로를 체험해 볼 수 있었고 성능에도 너무 만족해서 돈이 아깝지가 않아요

    단언컨대 2019년 최고의 소비는 에어팟 프로를 구매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에어팟 프로는 비싼 가격답게(?) 전 제품은 에어팟 2와 비교했을 때 박스 크기부터 차이가 있었어요.

    에어팟 2를 유선충전케이스 제품으로 사용했었기 때문에 에어팟 프로의 무선충전 케이스도 저에게는 새로웠어요.

    가장 처음에 출시가 될 때는 에어팟 프로 디자인 역시 헤어드라이기니 샤워기니 말이 많았었는데요.

    에어팟 1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람들이 콩나물 같다면서 안 사다가 유행하기 시작하니 구매가 늘었던 것처럼,

    에어팟 프로 또한 처음에 나올 때는 디자인에 대한 말이 많았지만 저는 아랑곳하지 않고 구매를 했어요ㅎㅎㅎ

    에어팟 프로는 에어팟 2세대와 비교했을 때 가로의 길이가 조금 더 길어졌는데요

    이렇게 되면서 조금 아쉬운 점은 다른 건 괜찮은데 에어팟 케이스를 씌우는 것에 있어서 에어팟 2만큼 모양이 예쁘지는 않은 것 같아요

    뭔가 에어팟 2는 케이스를 씌우면 예쁜 정방형에 가까운 둥근 사각형이라서 모양이 깔끔한 느낌인데

    에어팟 프로는 케이스를 씌우면 아무래도 가로로 길이가 더 길다보니 케이스가 예쁘게 안 나온다고 해야할까요...?

    그냥 개인적인 견해입니당 ㅎㅎㅎ

    에어팟 프로는 케이스 외부에 LED로 충전 상태를 알려주는 알림표시등이 있어요.

    처음 에어팟 프로를 무선충전할 때 무선 충전기에 올려놓으니 주황색 불이 들어오던데, 그 불이 얼마 안가서 계속 꺼지길래 충전이 안 되는 줄 알았어요.

    하지만 문의 해보니 에어팟 프로 무선충전의 경우 원래 제일 처음 무선충전 데크에 올렸을 때 표시등에 불이 들어오고 얼마 안 지나서 꺼진다고 하네요.

    에어팟 프로 무선충전을 하시다가 LED 불이 꺼진다고 해서 충전이 안 된다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에어팟 프로를 아묻따 구매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기존의 에어팟과 달리 커널형이라는 점이었어요.

    저는 오픈형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차음성이 떨어져서 볼륨을 자꾸 키워야한다는 불편함,

    그래서 외부에서 들을 때 음악이 잘 안 들린다는 불편함,

    장기간 착용 시에 귀의 통증이 심해지는 불편함 탓에 오픈형을 선호하지는 않는데요.

    마침 에어팟 프로가 커널형 제품으로 나왔으니 사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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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팟 프로 무선충전 케이스와 에어팟 케이스의 크기 차이가 있어서 그렇지 유닛은 오히려 에어팟 프로가 좀 더 작아요.

    에어팟 2의 경우에는 터치로 작동을 하고 에어팟 프로는 저기 기둥부분을 눌러줘야하는데요.

    이 부분에 있어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제가 사용했을 때 평상시에 걸어다닐 때는 모르겠지만 운동을 할 때 에어팟 프로를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특히 뛸 때 에어팟 프로를 조작하려고 귀에 꽂은 에어팟 프로 유닛을 잡고 딸깍딸깍거리다가는 에어팟 프로 유닛이 빠질 수가 있어요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널형이기 때문에 저는 운동을 하든 일상생활이든 에어팟 프로 못잃어요.

     

    에어팟 프로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정말... 역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물론 소니에서 나온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이어폰도 있지만 저는 애플 생태계에서 노이즈캔슬링 제품이 나왔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해요.

    노이즈캔슬링 사용하면 지하철이든 길거리 한복판이든 어디서든 안방에서 음악듣는 기분을 느끼실 수가 있어요.

    광장 속에서 밀실을 느끼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요?

     

    에어팟 2세대와 에어팟 프로의 차이점은 바로 충전 케이블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요.

    이 전까지 번들 에어팟 충전 케이블의 경우 USB 3.0에서 라이트닝 케이블이었어요.

    하지만 에어팟 프로 충전 케이블의 경우 C TO 라이트닝 케이블로 바뀌었더라구요.

    물론 아직까지는 USB 3.0의 충전단자를 많이 사용하긴 하지만 애플의 경우 프로가 붙는 모델은 대부분 USB C타입으로 변화를 주기 시작한 것 같아요

    저는 아이폰과 갤럭시를 동시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C타입 케이블이 꽤나 반갑네요 ㅎㅎ

    더군다나 요즘 노트북들 대부분 C타입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노트북 충전기도  C타입이라서 가지고 다닐 때 편리한 것 같아요

    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에어팟 번들 충전 케이블을 사용해본 적이 없었어요ㅋㅋㅋ

    아이폰 충전 케이블도 박스에 그대로 있고 에어팟 2세대 충전 케이블도 박스에 그대로 있고

    에어팟 프로 충전 케이블 또한 박스에 그대로 있답니다 ^^

    분명 쓰다가 중고로 팔진 않고 수명 다할 때까지 제가 사용할 것 같은데 케이블은 안 꺼내게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에어팟 프로 무선충전이 너무 편하기 때문이에요.

    사실 무선충전 지원 스마트폰이나 에어팟 프로를 사용하기 전에는 무선충전이 얼마나 편한 지 못 느꼈었는데

    무선 충전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툭 올려놓는게 엄청 편하더라구요.

    요즘은 보조배터리 또한 무선충전을 대부분 지원하기 때문에 에어팟 프로는 구매한 이후에 한 번도 케이블 충전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왼쪽 사진은 무선 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에 올린 사진이구요, 오른쪽 사진은 갤럭시 노트 10+에 무선배터리 공유를 사용 중인 사진이에요.

    에어팟 프로의 경우에 애플 제품이다보니 당연히 애플에서 나온 스마트폰과 가장 연동이 잘 되며, 애플 기기와 연결 시에 많은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에 에어팟 프로를 연결해서도 종종 사용하는데요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아무리 좋다고 하지만 사용해본 후기로, 저는 갤럭시 스마트폰과 에어팟 프로 조합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시리를 사용할 수 없는 건, 원래 시리를 잘 안쓰는 저에게는 그렇게 큰 단점은 아니었는데요.

    치명적인 단점이 아이폰에 에어팟 프로를 페어링 할 때와 비교했을 때 갤럭시에 에어팟 프로를 페어링 했을 때 연결 오류가 너무 잦다는 점이에요.

    과장을 좀 보태면 5번 중에 1번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갤럭시 S10과 갤럭시 노트 10+에 모두 페어링을 해서 꽤 오랜 기간 사용해봤는데, 먼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껐다 켰다 하면 양쪽 유닛 중 하나가 페어링이 끊길 때가 있어요.

    특히나 에어팟 프로 유닛을 꺼내서 사용을 막 시작하려 할 때 갤럭시와 에어팟 프로는 페어링에 걸리는 시간이 좀 길고 또 버벅거림이 있어서 기분이 좋지 않더라구요.

    음질의 부분에서 차이가 나지는 않겠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인데 페어링이 원활하지 않다는 것은 치명적인 단점이죠.

    가끔 노이즈캔슬링 기능도 꺼질 때 정말 딥빡을 느끼실 수가 있어요ㅠ

     

    결론: 에어팟 프로 노이즈캔슬링 뿐만 아니라 많은 기능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 스마트폰을 사용하자.

    갤럭시에 에어팟 프로를 사용할 바에는 저라면 그냥 갤럭시에 갤럭시 버즈를 쓰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아요.(저는 버즈도 사용 중입니다)

    갤럭시 유저가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쓰고 싶다면 소니 제품을 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마 에어팟 프로 라이트가 나오면 또 궁금해서 사볼 것 같은 느낌인데요

    오늘 에어팟 프로에 대한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또 다른 IT 제품 리뷰로 찾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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